전 세계 복합소재 분야 기업들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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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복합소재 분야 기업들 ‘한자리’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9.11.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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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Asia’ 서울개최..전 세계 49개국 7000명 전문가 참여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차세대 유망산업 분야인 복합소재 관련 아시아 최대 전시회 ‘JEC ASIA 2019’가 13일 서울에서 세 번째로 성황리에 개막됐다.

세계 최대의 복합소재 전문가 네트워크인 JEC그룹이 주최하는 제12회 국제 복합 소재 전시회 ‘JEC ASIA 2019’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지난해 전시회보다 16% 규모를 더 넓혀 총 면적 1만m², 49개국 200개 이상의 출품업체가 참가했고, 3일동안 약 7000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방송인 겸 통역사 안현모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에릭 피에르쟝 JEC 그룹 대표를 비롯해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원장, 필립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 등이 자리했다.

에릭 피에르쟝 대표 개회사에서 “한국의 복합소재 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에 놀랍다. 특히 빠르게 발전하는 대한민국 복합소재 커뮤니티의 오늘을 보여주는 곳이다. JEC그룹은 한국정부의 투자촉진 전략, 산업 다각화, 연구개발우수성 강화에 힘입어 한국에서 복합소재 생태계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한국 복합소재의 역동성을 더욱더 집중 조명할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복합소재 커뮤니티 연례미팅을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JEC Korea로 전시회 이름을 바꾸어 개최될 예정이다”고 깜짝 발표를 하기도 했다.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축사를 통해)정부의 소재산업 발전과제에 대해서 설명하며 “탄소복합소재 산업의 발전에 국내외 유관기관들의 많은 협력 부탁드린다”며 “정부도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계속해서 더 많은 방문객과 기업이 방문하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하겠다”며 “서울이 베스트 마이스시티로 5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마이스 성장거점으로 더욱 더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JEC Asia 2019’ 국제복합소재 전시회는 오는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C1,C2홀 및 D1홀에서 개최되며 자동차, 항공우주, 재생에너지, 건축 건설, 전기전자장비, 스포츠 레저, 운송 등 다양한 분야의 엔드-유저시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한편, 복합소재는 항공·우주, 자동차, 철도차량, 선박, 방위산업제품, 스포츠용품, 건설자재 등에 사용되는 신소재을 말하며, JEC(Journée Européenne composites)는 불어로 ‘유럽 복합 소재의 날’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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