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옛 변전소 부지에 수소연료전지발전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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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옛 변전소 부지에 수소연료전지발전서 건설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9.08.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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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약 620억 투입, 10Mw급 발전소 건설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사업비 약 620억원이 들어가는 10Mw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건설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한국서부발전과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화) 밝혔다.

공단이 수도권지역 노후변전소 개량사업에 따라 철거예정인 경기도 의왕시 소재 ‘(구)군포변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서부발전은 사업비 약 620억원을 투자해 10Mw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운영은 2021년 1월부터 들어갈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사업으로 인해 발전소 인근에 거주하는 약 3300가구(가구당 3Kw)에 전력공급이 가능하고, 약 630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하 공단 시설본부장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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