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오늘(12일)부터 예정되었던 타워크레인 파업이 철회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오후 4시부터 12일 새벽 5시까지 민주노총 건설노조, 한국노총 연합노련 등 양대 노조와 마라톤 회의를 실시한 결과, 정부가 지난달 25일 잠정적으로 발표한 ‘타워크레인의 소형 규격 기준안’을 보다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화가 극적으로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소형 타워크레인 제작 및 입대 업계 등도 참여하는 노·사·민·정 협의체 회의를 조만간 열어, (소형 규격 기준안에 대해)구체적인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노·사·민·정 협의체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 ▲한국노총 연합노련 한국타워크레인 조종사 노동조합 ▲시민단체(경실련) ▲타워크레인 임대협동조합 ▲종합건설협회 인사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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