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 미세먼지로부터 보호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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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 미세먼지로부터 보호받아야”
  • 오세원
  • 승인 2019.04.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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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의원,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대표발의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미세먼지로부터 건설근로자들을 보호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사진>은 1일 이런 내용의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건설근로자 고용편의시설에 공기정화기기 등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을 포함해 건설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법상 건설근로자 고용편의시설은 화장실, 식당, 탈의실 등 기본시설에 한정되어 있다.

그동안 건설현장 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방진막 설치와 물 뿌리기, 덤프트럭 운행제한 위주로 이뤄져 왔다.

또한 정부는 미세먼지 대책으로 건설현장의 공사 중단이나 공사시간 조정을 발표했지만 작업환경 자체가 개선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근로자들은 여전히 미세먼지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김철민 의원은 “최근 심각해진 미세먼지로 인해 건설근로자들의 근로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건설현장 공기정화기기 설치로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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