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公, 노후 철도시설 개량 7200억 투입
상태바
철도시설公, 노후 철도시설 개량 7200억 투입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9.03.11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올해 철도 기존시설 개량사업에 7103억원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497억원 보다 9% 늘어난 물량이다.

이중 3617억원은 기능과 성능이 저하된 교량·터널 등의 철도 구조물과 노후화된 전기설비 개량사업에 쓰인다.

또한 내진보강, 재해예방 등 안전시설 확충사업에 188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리고, 철도역사 내 승강설비와 승강장 홈맞이방 설치, 방음벽과 선로횡단시설 확장사업에도 1326억원이, 하자관리 등에 278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공단은 중소기업의 재정부담 완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시설개량 사업비의 61.3%에 달하는 4354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시설개량사업에 대한 설계와 공사 발주를 1분기 중에 완료하고, 진행 중인 사업이나 추가적으로 예산 집행이 가능한 사업개소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기존시설개량사업에 투자 금액을 점차 늘려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처럼 시설개량사업비 집행을 통해 7245명의 고용창출효과와 1조5804억원의 생산유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