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의원, “외국인 노동자, 국내 노동시장 영향 재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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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현 의원, “외국인 노동자, 국내 노동시장 영향 재검토 필요”
  • 오세원
  • 승인 2019.03.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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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노무직 외국인노동자 46만명…경기도 20만명으로 최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사진>은 10일 “3D업종 기피 현상으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50여 만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국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재검토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신창현 의원이 최근 고용노동부와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설업이나 제조업 등 단순노무직에 근무할 수 있는 비전문취업(E-9), 방문취업(H-2) 비자를 받은 외국인노동자 총 46만8563명으로, 이중 43%인 20만1769명이 경기도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서울이 8만2150명, 충남이 3만1575명, 경남이 3만1260명 순으로 나타났고, 대전은 1719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난해는 2014년 대비 1만5000여명 감소했으나, 경기도는 19만5000명에서 20만1000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충남과 충북, 제주, 전남, 전북, 세종, 광주, 강원 역시 일부 늘었고 서울과 부산, 경남, 경북 등 그 외 지역은 감소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5년간 117만5000여명에 달해 압도적으로 높았고, 우즈베키스탄 9만2000명, 캄보디아 3만8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비자 특성상 제조업이 가장 많았고 일반음식점, 건설업, 농축산업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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