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도시문제 해결 위한 스마티시티 기술 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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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도시문제 해결 위한 스마티시티 기술 공모 추진
  • 이정우
  • 승인 2019.01.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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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예산 10억 내 5~6개 사업 선정, 사업별 최대 2억원 지원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자치시는 시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불편사항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개선하기 위해 민간 공모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해 10월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를 추진해 40여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총 4회 공동연수를 통해 다양한 도시 불편사항을 발굴해왔다.

이 공모는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을 통해 발굴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인근 무단횡단 방지 ▲야간 미신호 구간 건널목 보행자 안전 ▲교차로 사각지대 사고 예방 ▲실외 미세먼지 측정‧알림 ▲대형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공유형 쇼핑카트 구축 등 6개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시설물 설치와 프로그램 운영 등 스마트 서비스를 구현하는 실증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 행복도시 리빙햅 시범사업 대상지인 1-4생활권(도담동)/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에, 관련 기술·면허 등을 보유하고 사업실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이며,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와 방법 등은 L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후, 사업자 선정은 공공기관 기술평가와 시민참여단의 최종 평가를 거쳐 총예산 10억원의 범위 내에서 5~6개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며 사업별로 선정업체에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된다.

선정 기업은 올해 3월부터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시민참여단은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실증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도시문제의 해결 과정 등을 학습할 수 있다.

한편, 최동열 행복청 스마트도시팀장은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 실증사업의 성과가 다른 지역의 도시문제 진단 및 해결책 모색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로 널리 퍼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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