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사회임대주택 PF보증’ 첫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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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사회임대주택 PF보증’ 첫 승인
  • 오세원
  • 승인 2019.01.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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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0일 신상품 ‘사회임대주택 PF보증’ 제1호를 승인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PF보증이 지원되는 첫 건은 ㈜서울소셜스탠다드가 ‘서울시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사업 공모’를 통하여 종로구 궁정동 소재 토지를 임차해 사회임대주택 12세대(상가 1호 포함)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7억원 중 10억5000만원을 HUG 보증을 통해 조달하게 된다.

이 사업장은 오는 7월에 입주자를 모집하고 10월에 공사를 완료한 후 임대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하나 서울소셜스탠다드 대표는 “사회임대주택 PF보증을 사업 초기에 지원받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덜었다”고 말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사회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PF보증과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임대주택이란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 등 사회적 경제주체가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자로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약자에게 시세의 약 85% 수준의 낮은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가 가능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HUG ‘사회임대주택 PF보증’은 사회적 경제주체가 원활하게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도록 사회임대주택 사업비의 대출금 상환을 보증하는 상품으로, 총사업비의 기본 70%에서 최대 90%까지 연 0.2%~0.8%의 낮은 보증료로 전체 세대수의 20% 이상을 주거약자에 우선 공급하는 임대주택 사업자에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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