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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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선정
  • 이정우
  • 승인 2019.01.0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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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국토교통부는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10개 시·군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바다 및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을 선정·발표했다.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선정은 지난해 7월 발표된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과 함께 남해안 해안경관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여행객들의 남해안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추진됐다.

▲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현황도/제공=국토교통부

이 노선은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575km 중 총 253.7km가 포함됐으며, 10개 시군에 걸쳐 있다.

노선 선정은 도로주변 해안경관의 우수성 및 지역특화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도 함께 고려됐다. 아울러, 공정한 선정을 위해 관할 지방국토관리청과 각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현지답사와 외부전문가 평가 등 검증과정을 거쳤다.

또한 노선별로 관광목적지로서의 매력과 강점을 부각시키고 상징할 수 있는 브랜드 명칭을 부여해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국민들이 남해안 해안경관도로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가 담긴 홍보책자, 국토부 누리집 홈페이지와 경남·전남 및 10개 시·군 누리집을 통해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연말 연시, 휴가철 등을 맞아 남해안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축제 및 주변 관광명소와 연계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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