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3.39%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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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3.39% 올라
  • 이정우
  • 승인 2019.01.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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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올해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가 지난해 대비 3.39% 상승해 공사비 총액이 0.66%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적용할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및 표준품셈을 개정해 지난달 28일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건설기술발전, 건설현장 시공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공사비 산정기준인 표준시장단가 및 표준품셈을 개정해왔다.

국토부는 총 1862개 공종에 대해 공고한 표준시장단가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대비 3.39%가 상승해 공사비 총액은 0.66%의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공고된 표준시장단가는 건설현장에 대한 방문조사를 통해 실제 시장가격을 반영한 것으로 건설시장 내 가격 대표성 확보를 위해 공종별 적용기준 및 범위, 표준시장단가 산정단위 등을 개정했다.

건설공사 표준품셈은 전체 2317개 항목 중 토목 123개, 건축 61개, 기계설비 47개 등 총 231개 항목을 정비했다.

아울러, 개정된 231개 항목 중 178개 항목은 전년 단가 대비 95~105% 수준이었으며, 토목부문 98.8%, 건축부문 98.6%, 기계설비부문 101.2%으로 평균 99.3%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토부는 최대 근로 가능시간이 단축된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실 작업일수에 맞춰 건설기계장비의 연간표준가동시간을 변경했다.

이밖에, 토목·건축·기계설비 부문에 중복 분류되어 있던 토공사, 철근콘크리트공사 등의 주요공종 단일화를 통해 관리상 효율화 및 표준품셈 체계개편을 추진했다.

올해 적용 건설공사 표준품셈 개정사항 및 표준시장단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 또는 공사비 산정기준 관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누리집에서 열람 또는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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