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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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2.28%↑
  • 이정우
  • 승인 2018.01.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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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및 표준품셈 개정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올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가 2.28%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적용할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및 표준품셈>을 개정해 1일 공고했다.

총 1961개 공종에 대해 단가를 공고한 표준시장단가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2.28%가 상승했다. 공사비 총액으로는 1.0%의 상승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토부측은 “표준시장단가는 논란이 되고 있는 계약단가와 입찰단가 중심의 단가 산정을 지양하고 구조물 유형별·규모별로 실제 건설현장 위주의 가격 조사를 바탕으로 한 시장가격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시장가격 조사대상을 100~150개 공종으로 점차 확대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표준품셈은 전체 2310개 품셈 항목 중 토목 174개, 건축 54개, 기계설비 11개 등 모두 239개 항목을 정비했다.

특히 관 부설 및 접합 공사에서는 일반 작업자에서 기능공 중심으로 인력 구성 변화 및 건설장비 사용을 확대하고 철골공사에서는 비계공에서 철골 공 중심의 인력 구성 변화를 반영했다.

또한, 방수공사에서는 구조물 부분별 시공 난이도를 고려해 바닥 및 수직으로 구분하는 등 건설현장의 상황에 부합하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사비 산정기준이 건설시장 가격을 보다 더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표준품셈 코드화, 유지관리 품셈 제정 및 표준시장단가 보정기준 확충 등을 포함한 ‘공사비 산정기준 중장기 정비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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