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 위한 마을관리 협동조합 본격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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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 위한 마을관리 협동조합 본격 육성
  • 이정우
  • 승인 2018.12.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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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인천 만부마을 등 4곳에서 주민교육 등 순차 진행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앞으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에 마을관리 협동조합 육성과 생활SOC 공급이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마을관리 협동조합을 지역밀착형 생활SOC의 운영‧유지‧관리 주체로 적극 육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7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새마을금고 중앙회, 신협 중앙회와 함께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마을관리 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협동조합은 지난 3월 발표된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에 따라, 국토부가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에 설립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협동조합을 만들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마을에 공급되는 ▲임대주택 ▲생활SOC 운영·관리 ▲태양광서비스 ▲마을상점 ▲아이돌봄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 마을관리협동조합 운영구조 및 공공지원 관계도/제공=국토교통부

이에, 국토부는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육성을 위한 재정적‧정책적 지원을 실시하고, 마을관리 협동조합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내 생활SOC 등의 운영관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도시재생 지원기구로서 마을관리협동조합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생활SOC의 운영․관리 등 주민역량제고를 위한 각종 교육시행 및 기존 사회적 경제 주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마을관리협동조합의 투명한 운영 및 사업계획 수립, 홍보 등을 지원하고, 생활SOC 공급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지역공헌사업을 추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성공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마을관리 협동조합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지역인 ▲인천 만부마을 ▲안양 명학마을 ▲충주 지현동 ▲공주 옥룡동 등 4곳에서 주민교육, 사업계획 수립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해, 내년 상반기부터 마을관리 협동조합 운영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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