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올 10월 항공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6.8% 증가한 1006만명으로 역대 10월중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국제선 여객이 전년 동월대비 12%증가, 국내선 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5% 감소했으며, 항공화물은 전년 동월대비 7.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의 공급석 확대와 징검다리 연휴 해외여행 수요 증가, 중국의 단체여행 일부 허용 등에 따라 전년 동월대비 12% 증가한 734만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국내선 여객은 운항 감편과 공급석 감소, 내국인 제주여행 수요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5% 감소한 272만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유류 할증료 등 부정적 요인은 여전히 있으나, 국제유가가 10월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고, 중국여행객 지속 증가, 동남아·유럽 등 노선 다변화 등으로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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