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국토교통부는 스마트폰으로 자율주행차를 호출하고 시승하는 체험행사를 이달 7일 경기도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개최한다.

이 체험행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연구된 ‘자율주행 승용차 기반 카셰어링 서비스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한 스마트폰 앱, 차량 소프트웨어, 관제시스템 등의 R&D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 연구를 통해 개발된 자융주행기반 카셰어링 기능으로는 우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 이용고객에게 차량 배정여부‧탑승위치‧도착예정시간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아울러, 카셰어링 전용 소프트웨어‧알고리즘은 승객 위치정보 기반으로 최적차량 배차를 지원하고, 시스템은 차량관제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자율주행기반 카셰어링 시연 주요 내용으로는 행사에 참여하는 체험객은 배곧생명공원 내 주행구간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해 자율주행차를 호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배정받은 자율주행차는 체험객 앞으로 이동‧정차 후 목적지에 체험객을 내려주고, 다음 승객을 태우기 위해 이동하거나 주차장으로 스스로 이동하는 등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가 자율주행 상용화와 선진미래교통 시스템의 도입‧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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