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청년 주거지원 관련 간담회…기숙사 확충 등 관계기관 적극 협력 당부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에서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실효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5일 열린 청년 주거공간 확충을 위한 간담회 자리에서 청년 주거정책에 대해 이같은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현미 장관이 우선 민달팽이유니온, 해맑은 주택협동조합, 얼리브 등 청년 주거지원 단체 관계자 및 대학생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이후 교육부,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청년 주거공간 확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청년 주거문제는 학업과 취업 등과 맞물려 청년들의 미래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정부는 물론, 지자체, 관계기관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과 지난 7월에 발표한 청년 주거지원 방안을 통해 앞으로 5년간 청년층을 위한 공적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금융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기숙사에 5만명, 새롭게 도입한 기숙사형 주택에는 1만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