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C-ITS 서비스 개발 착수…교통사고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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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C-ITS 서비스 개발 착수…교통사고 예방 강화
  • 이정우
  • 승인 2018.10.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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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앞으로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활용으로 인해 보행자는 버스정류장이나 신호등사거리 등 교통이 복잡한 곳에서 인근에서 접근하는 차량 정보를 받게 돼 안전이 한층 보호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이달 19일 스마트폰 서비스 개발사와 협업해 이 같은 기능을 활용한 보행자 안전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특히, 이 서비스로 인해 교통신호를 지키지 않고 주행하는 차량의 정보도 제공받아 보행자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운전자도 무단횡단 등 보행자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되며, 고속도로‧국도 등에서도 수시로 도로작업자의 위치 파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C-ITS 주요 대상 서비스(안)/제공=국토교통부

아울러, 기존에 별도 단말기를 통해 제공하던 C-ITS 서비스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C-ITS단말기 간 휴대폰케이스, 거치대 등을 통해 연결하는 기술도 개발된다.

이와 관련한 서비스와 장비는 내년 6월경에 개발‧성능검증이 완료될 예정이며, 이르면 7월부터 대전-세종 도로구간에서 시범운영 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의 C-ITS는 차량-차량, 차량-도로인프라 간 실시간 상황을 공유해 교통안전, 자율협력주행 등을 지원하는 차량운행 중심의 시스템이었으나, 이 계기를 통해 서비스 범위와 지원 대상이 휴대폰을 소지한 보행자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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