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철도종합시험선로를 운영 예정기관인 철도기술연구원과 개통대비 인수운영전담반을 구성하고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합동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철도종합시험선로는 철도용품과 시스템의 이상적인 성능검증을 위해 건설 중이다.
지금까지는 국내 철도기술의 현장시험을 할 수 있는 전용 시험선로가 없어, 철도열차 및 용품의 현장시험 실적부족으로 철도기술 자립과 국제 경쟁력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공단은 철도의 고속화와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198개 항목 447종의 시험이 가능한 철도종합시험선로 공사를 2014년 9월 착공해 올해말까지 시설물 설치 완료 및 공종별 시험을 마치고, 개통 전 종합시험운행 후 내년 4월 개통 예정이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철도전용 시험선로가 완공되면 국제적 안전기준과 인증체계 구축을 통해 철도분야 기술자립과 국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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