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공공건축물 사업관리 표준매뉴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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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공공건축물 사업관리 표준매뉴얼 마련
  • 이정우
  • 승인 2018.10.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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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앞으로 공공건축물에 대한 기획부터 유지관리까지 모든 단계가 데이터베이스화돼 공공건축 건설사업 관리업무가 체계화 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공공건축물의 사업관리와 공공발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사업관리업무 표준매뉴얼’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행복청은 공공건축물 사업관리업무 표준매뉴얼 마련을 위해 올 1월부터 9개월간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28일 사업관리 체계화 방안과 표준매뉴얼 활용법 등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이 연구용역은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정영수 교수)에서 담당해 국내외 공공발주 사업관리 우수사례 및 행복청 건설사업 관리업무현황 등을 조사했다.

또한, 사업담당 공무원과 현장경험이 많은 감리단, 시공사 등이 참여하는 회의 등을 거쳐 실무자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매뉴얼을 제작했으며,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 표준매뉴얼은 세부 업무내용, 업무 담당자의 역할과 관련법령 및 절차 등을 기획단계, 설계단계, 시공단계, 운영과 유지관리 단계 순으로 39개의 업무기능, 86개의 세부업무기능으로 구분돼 정리됐다.

아울러, 86개 세부업무가 도식화돼 공공건축물 사업관리 전체 단계를 한눈에 파악해 실질적으로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행복청은 최종 결과물은 책자뿐만 아니라 전자문서 형태로 제작‧배포해 직원들의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정래화 공공청사기획과장은 “공공건축물 사업관리 표준매뉴얼을 통해 직원들이 건설사업 관리 경험을 축적하고, 행복청이 발주역량이 높은 선진적인 조직으로 나아갈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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