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2회전 진출자 선정..희림, 정림, 해안, 나우동인, 범도시 등 5개 설계社 ‘자웅’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올해 설계공모 시장의 최대어인 ‘정부세종 신청사’를 놓고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희림건축사사무소,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 범도시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등 총 5개 건축사사무소가 雌雄(자웅)을 겨룬다.
최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들 5개사가 제출한 5건을 ‘정부세종 신청사’ 2단계 설계공모 진출 작품으로 선정했다.
총 설계비는 135억원으로 올 최대 규모다.
이번 공모에서 나우동인건축은 엠에이피한터인종합건축사사무소, AAG건축사사무소와 팀을 꾸렸다. 희림건축은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위드종합건축사사무소와 손잡았다.
해안건축은 H ARCHITECTURE.P.C, 메조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와 호흡을, 그리고 정림종합건축은 운생동건축사사무소와 손잡았고, 범도시건축은 단독으로 참여했다.
행복청은 10월 23일까지 ‘2단계 설계 공모’를 마감하고, 최종 심사를 통해 30일 최종 당선작과 입상작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된 업체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한편, 총 13만4000㎡ 규모의 정부세종 신청사는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예정 건축공사비는 약 3174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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