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학생‧청년 등 수도권 ‘사회적 주택’ 109호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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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학생‧청년 등 수도권 ‘사회적 주택’ 109호 입주자 모집
  • 이정우
  • 승인 2018.09.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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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대학생과 청년들이 주변 시세 절반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살 수 있는 ‘사회적 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이 모집 공고를 통해 입주자를 받게 되는 ‘사회적 주택’은 서울과 경기도 지역 총 109호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매입한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운영을 사회적 경제주체에 위탁하는 ‘사회적 주택’의 운영 기관 선정 등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이에 오는 11일부터 각 사회적 주택 운영기관을 통해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신청을 받는다.

사회적 주택 입주 대상은 졸업 후 2년 이내 취업 준비생을 포함한 대학생과 만 19세~39세 이하인 청년으로, 대학생은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 합계 기준, 청년은 본인의 월평균 소득을 기준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퍼센트 이하(약 350만 원)에 해당해야 한다.

특히, 이들은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공유형 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들의 실제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 모집 공고를 통해 입주자를 받게 되는 ‘사회적 주택’은 총 109호로 서울 7개동 68호, 경기 5개동 41호다. 사회적 주택의 운영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사회적 경제주체가 담당하게 된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사회적 주택’의 추가 공급을 확대하고, 특히 사회적 경제주체와 입주자인 청년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적 개선 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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