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본격 출범
상태바
국토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본격 출범
  • 이정우
  • 승인 2018.09.04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택시‧버스․화물차․렌터카 사고 보상 서비스 향상 기대
▲ 국토부는 지난 3일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행사에는 김현미 국토부장관, 윤관석·박덕흠·이헌승의원, 택시·버스 등 운수단체 연합회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제공=국토교통부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앞으로 공제가입 차량 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서비스 향상과 연간 공제금액이 1조5000억원에 이르는 공제 재무 건전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업무를 맡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개원식을 지난 3일 당산역 인근에 위치한 진흥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진흥원은 ‘튼튼한 공제, 신뢰받는 보상서비스’란 슬로건을 발표하고, 공제 검사‧지원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특히, 앞으로 진흥원은 택시, 버스 등 사업용 차량 87만대가 가입한 6개 공제의 업무 및 재산 상황 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공제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검사‧지원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2016년 1월에 진흥원 설립 법적근거를 마련한 후 운수단체와 오랜 협의 과정을 거쳐 진흥원이 설립된 만큼 내년 정부예산에 지원금을 반영하는 등 진흥원이 빠른 시간에 안착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밝혔다.

아울러, 김채규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진흥원 설립을 통해 자동차 사고 보상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공제의 재무 건전성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