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부영그룹이 라오스 아따쁘주 세피안 세남노이 수력발전댐 보조댐 붕괴 피해지역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부영그룹은 지난 2일(현지시간) 라오스 노동복지부 대회의장에서 라오스 수재 구호 활동에 써달라며 10만 달러의 성금을 라오스 노동복지부 국가재난예방관리위원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의 이번 구호 성금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9년 라오스 비엔티안에 주택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부영라오은행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부영그룹의 라오스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성금이 라오스 수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구호활동에 잘 쓰였으면 한다”며, “이재민들이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부영그룹이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한 금액만 해도 약 7600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4년에는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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