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28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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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28곳 지정
  • 이정우
  • 승인 2018.06.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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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기금 등 다각적 지원…도시재생 경제활동 주체로 육성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도시재생뉴딜사업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28곳이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제1차 국토교통형(도시재생 분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28개 기업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녹색친구(서울시 마포구)들은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빈집 살리기형 사회주택 등 사회주택의 기획·개발 및 운영을 통해 종합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커뮤니티 공간(카페, 작은 도서관 등) 조성 및 공동체 활성화 교육 등을 통해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마을기업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입주민 주도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유한책임회사 더함(서울시 은평구)은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운영한다. 시공사, 자산관리회사, 건축설계회사가 함께 연합체를 구성하여 아파트 단지형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계획 과정에서부터 단지 내 공동체 시설과 프로그램 구성에 조합원(입주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숨(경기도 성남시)은 문화를 통해 지역 고유 특성과 가치를 발굴하여 지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문화 콘텐츠 발굴, 도시재생 인적자원 양성을 위한 교육, 커뮤니티 공간 기획 및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국토부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14동 대회의실에서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통합 공동 연수를 개최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예비사회적기업의 역할과 의무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게는 고용부 및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회적기업 재정 지원 사업의 참여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사업화 지원비’ 지원 대상 선정 및 주택도시기금 수요자 중심형 기금 융자상품 실행을 위한 보증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 기업이 도시재생 경제주체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9월 예정)에도 제2차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에 참여할 예비사회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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