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 1Q 땅값 0.99% 상승…토지거래량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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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 1Q 땅값 0.99% 상승…토지거래량 5.0%↑
  • 이정우
  • 승인 2018.04.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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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현황/제공=국토교통부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올 1분기 전국 지가는 평균 0.99% 상승해 전분기 대비 0.06%p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지가변동률 0.74%에 비해 0.25%p 높고, 소비자물가변동률(0.88)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국토교통부는 3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17개 시‧도의 땅값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세종, 부산, 서울, 제주, 대구 순으로 높게 상승했다.

서울은 1.28%로 전국 평균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이며, 경기 0.83%, 인천 0.65% 지역은 전국 평균 보다 낮았다.

세종은 1.56%로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부산, 제주, 대구 등 4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최근 지방의 지가상승을 주도했던 세종, 부산, 제주, 대구 등 4개 시도는 지난해 3분기 이후 점차 증가세가 둔화되는 추세이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1.15%, 상업지역 0.93%, 계획관리지역 0.92%, 녹지지역 0.79% 농림지역 0.74%, 생산관리 0.72%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지 1.09%, 상업용지 1.05% 전 0.86%, 답 0.84%, 임야 0.59%, 공장용지 0.57%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올 1분기 토지 거래량은 총 87만필지(541.0㎢, 서울 면적의 약 0.9배)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28만1000필지(498.2㎢)로 2.7% 감소했다.

지역별 전체 토지 거래량은 광주 51.0%, 경기 44.6%, 인천 42.3%, 서울 38.0% 등은 증가했으며, 제주 19.2% 등은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 41.8%, 서울 12.7%, 인천 7.8% 등 순으로 증가한 반면, 대구 28.4%, 부산 25.9% 등은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 33.5%, 공업지역 30.9%, 주거지역 24.8%, 농림지역 4.6% 순으로 증가한 반면, 자연환경보전 5.8%, 개발제한구역 5.7%, 녹지 5.6%, 관리 0.4% 등은 감소했다.

지목별 전체 토지 거래량은 공장용지 35.5%, 대지 32.5%, 기타 5.5% 임야 5.3% 순으로 증가한 반면, 전 3.7%, 답 1.8% 순으로 감소했다.

이중 건물유형별로는 주거용 40.3%, 상업업무용 34.2%, 공업용 29.0%, 기타건물 10.4% 순으로 증가했으며, 나지는 0.9%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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