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세종 합강리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9일 행복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원재 행복청장, 이춘희 세종시장, 박상우 LH공사 사장과 스마트시티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정경훈 도시정책관이 참석했다.
행복청과 세종시, LH공사는 ‘세종 합강리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상호 합의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와 관련된 각종 계획 수립 ▲규제개선 및 민간아이디어 발굴 ▲시민 등이 참여하는 신거버넌스 구축‧운영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운영을 위한 정보공유 ▲기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관련 협의가 필요한 사항 등이다.
아울러,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국가 시범도시 지원 특별팀’ 운영을 기반으로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기업과 시민의 참여를 통해 시범도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에 행복청 관계자는 “세종 주민을 비롯해 모든 국민이 혁신성장의 과실을 누릴 수 있도록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모델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백지 상태에서부터 세계적 스마트시티 모델로 건설하는 곳으로, 지난 1월 29일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에서 ‘세종 합강리’와 ‘부산 에코델타’ 두 곳을 선정해, 시범도시 추진체계 구성 및 기본구상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