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댐 현장 점검…가뭄 상황 극복을 위한 국민・지자체・관계 기관 협력 당부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7일 댐 준공 이후 최악의 가뭄 상황을 겪고 있는 운문댐을 방문해, 가뭄 대응 상황 및 본격 통수를 앞두고 최종 점검 중인 비상공급시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시험 통수 중인 금호강계통 광역상수도 비상공급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본 통수에 문제없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시민들의 안전한 물 공급을 책임진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가뭄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뭄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물 이용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하고, 일반 국민들도 물 절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도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운문댐은 지난해 1월 이후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 지난 7월부터 관계 기관과 협력해 댐 용수를 비축하고 있다. 아울러, 추가적으로 비상공급대책까지 마련해 추진하고 있어 올해 홍수기전까지 생활・공업용수는 차질 없이 공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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