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합산 연소득 3000만원→5000만원까지로 확대…내년 중 7000만원으로 상향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이달 29일 디딤돌대출 신청분부터 유한책임대출 대상자가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원 이하까지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정부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디딤돌대출의 유한책임대출은 저소득층 중심으로 지원하기 위해 부부합산 연소득 3000만원 이하자로 제한했었다.
유한책임대출은 주택 가격 하락 시에도 대출자의 상환 책임을 담보물(해당 주택)에 한정하는 대출이다.
이 대출은 지난 2015년 12월 무주택 서민 실수요자를 위해 주택도시기금 디딤돌대출에 국내 최초로 도입한 후 그간 1만4000세대에 1조3000억원을 공급하는 등 금융 안정망 강화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중 디딤돌대출의 유한책임대출 대상자를 전 소득구간(7000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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