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회 22일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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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회 22일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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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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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당사자간 전무이사 및 임원선임(안) 놓고 대립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ㆍ이정우기자]내일(22일) 소집된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 운영위원회(위원장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가 전무이사 및 임원선임안건과 관련 이해당사자간에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개최(성원)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건설공제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22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조합 주요 경영성과 보고와 법인세 약 100억원 절감을 위한 채권상각 승인, 그리고 임기 만료에 따라 이사장이 임명한 전무이사 등 임원 3인에 대한 인준(안)을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본지가 한 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결과, 21일 현재까지 운영위원장과 정부위원인 국토부 건설경제국장 참석여부가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칫 무기한 연기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런 예측도 나온다. 현재 운영위원회는 운영위원장이 소집한 상태다.

운영위원장 한 측근은 “현재로서는 (운영위원장의)회의 참석은 유동적이다”며 “운영위가 열리면 참석하고, 연기되면 불참은 당연한 것 아니냐”고 말해 즉답을 피해갔다.

국토부 관계자도 20일 본지 국토부 출입기자(이정우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국장은 일정 때문에 불참 확률이 높다”며 “대리 참석(과장)도 알 수 없어 당일 가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합 노조에 따르면, 이해당사자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부분은 전무이사 및 임원선임안건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표결 처리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전무이사와 주요 임원 인사권은 조합 이사장의 몫이다. 운영위원회에서 표결을 통해 인준을 받으면 된다.

조합은 임원진 인사를 연내 마무리해 경영공백을 최소화해야 하는 입장이다.

조합 노조 관계자는 “당초 운영위원회가 지난 10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정감사 기간이라는 이유로 국토교통부 측에서 연기를 한차례 요청해와 여기까지 온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 운영위원회 구성원은 총 30명으로 조합원과 전문가 각 13명, 조합 이사장, 건설협회 회장, 정부(국토부 건설경제국장, 기재부 국고국장) 관계자 2명으로 구성됐다. 의결 정종수는 과반 참석으로 위원장 불참시 호선으로 임시위원장 선임이 가능하고, 상정된 안건에 대해 표결처리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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