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국토부 1차관, “타워크레인 안전대책 마련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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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국토부 1차관, “타워크레인 안전대책 마련해라”
  • 이정우
  • 승인 2017.12.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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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지난 18일 타워크레인 사고가 발생한 평택 칠원동 아파트 현장을 찾아 사고 발생 경위 및 당시 상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사고현장의 타워크레인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현장 내 모든 타워크레인을 정밀안전진단한 후, 진단결과 안전성이 충분하게 확인되면 공사를 재개할 것”을 지시했다.

손 차관은 또 “고용노동부와 함께 철저하게 사고원인 조사를 실시하여 문제가 확인되면 책임을 엄격히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이 타워크레인 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방문해 사고 경위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제공=국토교통부

손 차관은 “최근 정부가 관련 부처 합동으로 강도 높은 타워크레인 안전대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사고들이 연달아 발생되고 있어 매우 참담한 심정”이라며, “대책이 현장에서 작동되려면 법령 개정 등으로 인해 물리적인 시간 소요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나 유사 사고가 지속되는 만큼 그 후속조치를 최대한 신속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원점부터 다시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분석하여 현장밀착형 타워크레인 안전대책을 만들고, 이행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 차관은 현장 방문에 이어 사상자가 이송된 병원을 찾아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부상자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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