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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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 따내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7.12.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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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및 중흥토건과 시공자 계약
▲ 조감도/제공=SH공사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옛 집창촌 자리에 40층 규모 4개 주상복합건물 들어선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및 중흥토건과 지난 6일 시공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3664억원으로 공사비, 철거비, 기반시설 공사비 등이 포함됐다. 공사기간은 착공신고일로부터 45개월이다.

이에 따라 1970년대부터 형성된 천호시장과 동서울시장 등 노후 재래시장과 시장 주변에 생겨난 집창촌 자리가 40층 규모의 4개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하는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부지 3만8508㎡에 지하5층, 지상40층 규모 주상복합 빌딩 4개동이 건설된다.

▲ 왼쪽부터 김종광 천호1도시환경 정비사업 조합장, 이용건 SH공사 도시재생 본부장, 정원주 중흥토건 대표/제공=SH공사

지하층과 저층에는 판매시설이 배치되고 APT 3개동과 오피스텔 및 업무시설이 1개동 건축된다. 세대수는 분양 882세대, 임대 117세대, 오피스텔 264세대 등 총 1263세대가 공급된다.

앞으로 관리처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착공해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은 2009년 1월 천호뉴타운1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개발이 지연되어 오다가 2014년 12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조합 간에 사업추진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6월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했다. 그리거 지난 9월 조합 총회에서 시공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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