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건설수주 136조원, 전년比 11.6% ↓
상태바
내년도 건설수주 136조원, 전년比 11.6% ↓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12.07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정책연구원, “2018년 건설경기전망 세미나”개최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내년도 건설수주는 전년대비 11.6% 감소한 136조원으로 전망됐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지난 6일 <2018년 건설경기전망 세미나>를 통해 이같은 전망치를 내놨다.

이날 강승민 연구위원은 “내년도 국내 경제 회복에도 건설투자는 둔화되어, 건설수주는 전년비 11.6% 감소한 136조원으로 전망되고, 해외수주는 12.5% 증가한 350억 달러로 점차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선구 연구위원은 국내 건설수주는 올해 160조원, 내년도 138조원으로 전망했고, 건설투자는 전년대비 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또 내년 전문건설업 계약액은 전년대비 1.8% 감소한 94조1000억원으로 전망했고, 전문건설업 업종 중 계약액 기준 2조원을 상회하는 10개 업종에 대한 내년 업종 전망에서는 철근․콘크리트 2.2% 감소한 19조6000억원, 토공은 1.6% 감소한 10조2000억원, 반면 시설물은 3% 증가한 4조5000억원, 금속구조물은 0.6% 증가한 8조4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태황 명지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성호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장, 백성준 한성대 교수, 강영철 연세대 교수,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김석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윈, 전준모 IBK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오준범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원규 대한전문건설협회 건설정책본부장, 한옥만 전문건설공제조합 영업지원본부장 등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내년도 건설경기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한편 서명교 건정연 원장은 “기업은 경기를 제대로 파악해야만 수요를 올바르게 전망하고 이에 적합한 생산이나 시설투자 등 경영계획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