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행복청장 "행복도시, 아동친화도시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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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행복청장 "행복도시, 아동친화도시로 건설"
  • 이정우
  • 승인 2017.11.21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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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정례브리핑 열어..오는 2025년까지 2조7000억 투입 광역도로18개 노선 건설
▲ 행복청 이원재 청장이 11월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오마이건설뉴스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복도시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추진과 지역 간 상생발전을 지원하는 대중교통중심 광역생활권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1월 정례 언론브리핑을 열고, 행복청 중점 사업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신개념 어린이놀이터’사업 착수 = 행복청은 어린이의 창의성과 모험심을 높일 수 있는 특색 있는 행복도시형 놀이시설(가칭 ‘꿈의 놀이터’)의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행복도시 특화놀이터 조성사례/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그동안 행복도시는 출산율과 아동 비율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아동친화도시로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원수산 ‘모험놀이터’, 호수공원 인근 ‘방울새 어린이공원 물놀이터’, 금강 수변공원 ‘전기놀이터’ 등의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건립해 왔다.

또한 올 초부터 관계기관과 함께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를 벤치마킹하고, 놀이시설 전문가 편해문씨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행복도시 내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또 놀이터전문가와 학부모 및 교사,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고 행복청과 세종시 및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놀이시설 실무 특별팀(T/F)’을 이달 초에 구성했다.

▲ 행복청 도시특화경관팀 김주식 팀장이 ‘어린이놀이터’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오마이건설뉴스

이 자리에 참여한 도시특화경관팀의 김주식 팀장은 “학부모와 교사, 어린이가 포함된 자문단을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고 공사 및 감리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린이놀이터 시범사업’은 후보지역 선정과 설계‧공사 착공 등을 추진해 내년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며, 시범사업의 운영성과 등을 점검 등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광역도로 18개 노선 118km 완공 = 행복도시 광역도로 사업은 주요 나들목(IC) 간 연결을 통해 전국적 광역연결망을 구축하고 주변의 산업단지를 연계하는 중점사업이다. 특히 광역비알티(BRT) 조성을 위한 대중교통중심 광역생활권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조7000억원을 투입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행복도시로 2시간 내외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광역도로망 구축계획을 수립‧추진해 현재까지 67km(약 57%)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90km(약 76%)를 개통하고, 2025년까지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2차)>에 반영된 광역도로망 118km 전체를 개통할 예정이다.

▲ 조치원 우회도로 사업 추진 이미지/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특히, 기반시설국 광역도로과에 윤승일 과장은 “내년에는 기존의 9개 계속사업 외에도, 신규사업인 천안과 경기남부권 교통 우회처리를 위한 ‘조치원우회도로(7.99km)’뿐만 아니라 행복도시와 영남권 간 최단거리 확보를 위한 ‘회덕IC연결도로(0.8km)’의 설계에 착수하고, ‘오송~청주 2구간(1.0km)연결도로’를 착공하는 등 광역도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행복청 기반시설국 광역도로과 윤승일 과장이 광역도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오마이건설뉴스

아울러, ‘서울~세종 고속도로’ 등 국책사업과 행복도시 간의 연계성 검토 등 새로운 여건변화를 광역도로망에 반영하기 위해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3차)> 변경을 추진해, 세종‧충청‧대전권 상생발전 및 국토균현발전을 위한 광역도로망을 지속적으로 개선‧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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