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24일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17∼2020)’을 확정·고시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역에 대한 광역도로·광역철도·BRT(간선급행버스)·환승시설 등 광역교통시설 확충 및 투자에 관한 계획으로, 20년 단위의 장기 계획인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의 실행계획이다.
국토부는 이 계획 수립을 위해 국가·지자체의 교통 관련 계획 상 사업과 지자체 제안 사업 등을 대상으로 156개 후보사업을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총 76개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광역도로 사업은 줄이고 BRT 노선 확대, 환승 시설 구축과 같이 비용 대비 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선정했다고 국토부 측은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 완료 시 대중교통수단 분담률과 평균 통행속도를 각각 1.5%, 2% 향상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3% 감축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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