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덕평휴게소에 아주 특별한 테마파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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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덕평휴게소에 아주 특별한 테마파크 개장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7.10.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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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4만6천㎡ ‘빛’테마파크…첨단 조명 이용 정원, 숲, 우주공간 등 10개 콘텐츠로 구성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덕평휴게소에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4만6000㎡ 규모의 테마파크가 생겼다. 다음달 중순에는 에어로바가 아시아 최초로 설치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6일 영동고속도로 덕평 휴게소에 테마파크 <별빛정원 우주>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 덕평휴게소 빛 테마파크(별빛정원 우주) 조감도/제공=한국도로공사

‘별빛정원 우주’는 4만6000㎡ 규모의 도로 잔여부지에 조성됐다. 첨단 조명으로 정원, 숲, 우주공간 등을 표현한 10가지 콘텐츠로 구성되어 야간시간대 특히 인기를 끌 전망이다.

‘플라워가든’은 조명꽃이 가득한 꽃밭으로 바람이 불면 조명꽃들이 별빛처럼 반짝인다. ‘반딧불이 숲’에서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살아있는 것 같은 반딧불이 체험을 할 수 있다. ‘터널 갤럭시 101’은 101m 길이의 조명 터널로 국내에서 가장 긴 빛의 터널이다. ‘별빛오케스트라’에서는 음악에 따라 빛이 움직이는 라이팅쇼가 펼쳐진다. ‘아트큐브’는 손으로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실내 전시 공간이다. 이밖에도 터널 인터스텔라, 시크릿가든, 우주 놀이터, 바이올렛 판타지, 로맨틱 가든 등이 있다.

다음달 중순에는 아시아 최초로 에어로바도 들어선다. 이는 삼각형 형태의 기둥 3개 사이로 원형의 기구형태의 전망시설을 타고 오르내릴 수 있는 조형물이다. 16명이 탑승할 수 있고, 최대 40m까지 상승한다.

별빛정원 우주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주간 5000원, 야간 1만20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하지만, 당일 덕평 휴게소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에어로바는 별도의 요금으로 체험이 가능하다.

덕평 휴게소는 상행선과 하행선 양방향에서 이용이 가능한 통합형 휴게소로, 반려견 놀이터(달려라 코코), 덕평 숲길, 쇼핑몰, 야외정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강훈 사업개발처장은 “휴게소가 들러 가는 곳이 아니라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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