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산책...영동선 횡성휴게소 등, 체험...중부내륙선 영산휴게소 등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도로공사는 10일 단풍철을 맞아 올해 새롭게 단장한 고속도로 이색 테마휴게소를 소개했다.
우선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서창방향)의 메타세콰이어 쉼터는 메타세콰이어를 비롯한 9천여그루의 나무로 조성되어 있다. 피톤치드 가득한 삼림욕을 즐기며 운전 중 쌓인 피로를 풀고 갈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하남방향)의 솔숲쉼터는 ‘솔보슬길’ 지압로와 솔향기 가득한 소나무가 우거진 산책로, 연못 등을 조성해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려는 단골고객이 많다. 토끼, 닭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을 운영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영산휴게소(창원방향)의 ‘웰빙 두부․콩나물 체험장’은 인근 초등학생들과 가족동반 고객들에게 체험학습장소로 인기가 많다.
경부선 양산휴게소(서울방향)의 ‘양산 사발이야기 체험장’은 도자기 체험장․전통옹기 전시장 등을 설치해 교육 및 이색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중부내륙지선 현풍휴게소(현풍방향)는 마을 당산나무인 500년 된 느티나무를 주제로 스토리텔링형 테마공원을 조성해 엽서에 소원을 써 ‘느티나무 소원 우체통’에 넣거나 소원리본을 달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 단양휴게소(춘천방향) 뒤편의 적성산성과 적성비(국보 198호)도 방문해 볼만 하다.
이 밖에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구철초 군락이 장관인 대전통영고속도로 인삼랜드 휴게소(통영방향), ‘자작나무 조각공원’이 있는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강릉방향) 등이 있다.
애견을 동반해 여행하는 고객들은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의 “달려라 코코(유료)”와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서울방향)의 무료애견놀이터 “멍멍파크”에 들러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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