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터키, 해외건설 신활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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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터키, 해외건설 신활로 개척”
  • 이정우
  • 승인 2017.10.1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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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정부, 공공기관, 기업들 간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경제협력 모델을 적극 추진하겠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8일 터키에서 <한-터 비즈니스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포럼은 차낙칼레 대교에 이은 해외 건설 시장의 신개척 모델을 창출하고 글로벌 동반진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협력 사업, 금융조달, 기술교류를 포함한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미 장관은 터키 도로청장, 철도청장 및 건설협회장 등 인프라 분야 주요 기업인들과 함께 투자개발사업 공동 진출 방안, 협력 사업 후속조치 등을 논의하고 그동안 양국 인프라 협력 증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김 장관은 “한국과 터키 양국이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서로의 장점을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협업한다면 중앙아시아 등으로 공동 진출을 통해 새로운 경제 활력의 모멘텀을 창출해 나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차낙칼레 대교 공동수주, 포스포러스 해저터널 완공, 유로템(철도차량 생산 기지) 합작 설립·운영 등 그동안의 양국 협력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범위와 수준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행사 전 터키 도로청장 및 철도청장과의 사전 면담에서 양국이 지난 3월 체결한 도로·철도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조속히 전문 인력 초청, 연구개발 협력 및 인프라 건설 사업의 기술 교류 협력 활동을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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