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의원, “고속도로 진입부, 합류부에 역주행 방지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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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의원, “고속도로 진입부, 합류부에 역주행 방지대책 마련해야”
  • 오세원
  • 승인 2017.09.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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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 51건…사망자 19명, 부상자 35명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부분의 역주행이 고속도로 진입 이후 주행 중에 발생하고 있고, 특히 도로 오진입에 의한 역주행이 많은 만큼 한국도로공사는 도로의 진입부, 합류부 등에 역주행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22일 바른정당 주호영 의원(사진)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주문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총 51건의 역주행 사고로 5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중 사망 19명, 부상 3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3년 17건, 2014년 8건, 2015년 11건, 2016년 6건, 2017년은 9월 현재까지 9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고속도로 노선별로는 서해안선, 호남선에서 각각 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남해선, 남해제1지선이 각각 4건, 광주대구선, 경부선, 중부선이 각각 3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주요원인은 음주운전과 운전미숙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 유형별로는 음주운전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운전미숙이 23건, 치매가 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주행 유형별로는 진입부, 합류부 등의 오진입으로 인한 역주행이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행방향 역방향으로의 유턴이 16건, 후진이 2건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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