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남부경찰서 청사 설계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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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남부경찰서 청사 설계당선작 선정
  • 이정우
  • 승인 2017.09.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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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보람동에 건립되는 세종남부경찰서 청사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달 중순 작품을 접수하고 설계공모 심사를 통해 지난달 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보이드아키텍트가 응모한 <Knotting Police Station>이 선정됐다.

▲ 세종남부경찰서 조감도/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당선작의 특징은 저층부에는 수사업무공간과 민원동을 배치하고 상층부에는 일반업무공간을 두어 특수업무와 일반업무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분했고, 다양한 이용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출입동선을 분리했다.

아울러, 경찰서의 권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와 인라인스케이트, 바닥분수, 선큰야외무대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아름다운 금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공중정원도 조성해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청은 당선작을 토대로 세종남부경찰서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해 내년 8월 설계를 완료하고, 연면적 약 950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박승기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세종남부경찰서는 시민들에게는 열린 청사, 경찰관에게는 편안한 업무환경을 제공해 행복도시의 치안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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