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2017 대한민국 드론 정책포럼>이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 포럼은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한국드론산업협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ITS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포럼에는 국회, 공공기관, 제작업체, 대학 등 50여개 기관 1,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세션에는 드론 시연과 참가자 체험이 이루어졌다.
이어 오후에는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법률 등 제도개선을 위한 학술토론이 이어졌다.
김용석 교통안전공단 항공교통안전처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는 사업용 또는 12kg 초과 기체에 대해서만 신고제로 운영하고 있지만, 사고와 범죄에 활용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등록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과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은 “드론산업은 치열한 국제경쟁과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국회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앞으로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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