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매출 77조 돌파…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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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매출 77조 돌파…10.40%↑
  • 오세원
  • 승인 2017.08.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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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실태조사 결과 발표…1306개 기업 입주, 7만4738명 근무, 1만344명 신규채용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판교테크노밸리(판교TV)가 지난 2011년 조성 초기와 비교해 불과 5년만에 약 15.5배의 폭발적인 성장했다. 특히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8일 경기도가 발표한 <2017년 판교TV 입주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판교TV 내 입주기업은 총 1306개로 이들의 매출액은 약 77조4833억원에 달했다.

이 매출은 전국 광역 지자체 지역내 총 생산(GRDP) 기준으로 7위 규모이며, 부산 78조원, 인천 76조원과 비교했을 때도 대등한 수준이다.

▲ 판교테크노밸리/제공=경기도

입주기업 수는 2015년 말 1121개사 대비 185개사 증가(16.5%)했고, 매출액은 70조2778억 원에서 약 7조2055억원이 증가했다.

입주기업 83개, 매출액 약 5조 수준이었던 2011년 판교TV 조성 초기와 비교해 보면 불과 5년 만에 15.5배가 증가한 것이다.

근로자 수도 2015년 말 7만2820명 대비 2.63% 증가한 7만4738명이며, 신규채용도 1만344명이 이뤄졌다.

지난 2005년부터 조성된 약 66만㎡규모의 판교TV는 현재 44개 필지 중 42개 필지가 준공되어 95%의 완공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TV의 지난 10년 동안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에 공감하고, 올 하반기에는 세부적인 연구를 추진해 곳곳에서 추진 중인 테크노밸리에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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