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저소음형 굴착 기초공법 등 4건…건설신기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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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저소음형 굴착 기초공법 등 4건…건설신기술 지정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6.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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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소음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공사비까지 절감할 수 있는 건물 기초공법 등 4건을 ‘6월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회전굴착 변단면 건축물 기초공법(제816호)’은 5층 이하 중·저층 건물과 같이 대규모 지지력이 필요하지 않는 공사의 기초 굴착방식을 개선했다.

이에 굴착시 소음을 100dB에서 50dB까지 대폭 줄여 도심지에서도 시공이 가능하다. 뽄만 아니라, 굴착단면적을 윗부분은 넓게, 아랫부분은 좁게해 공사비도 약 25% 절감했다.

‘연결부재를 활용한 PSC 합성형 라멘교량 공법(제819호)’은 PSC 거더와 벽체를 레고 조립하듯 시공해 시공성을 대폭 개선한 기술이다.

‘분할 원호판 사용 합성형 덮개판 공법(제817호)’은 강관말뚝 기초의 윗부분(두부) 변형 등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덮개판의 구조를 단순화해 공사비를 10%정도 절감했다.

‘소켓링 보강 앵커공법(제818호)’은 노후 콘크리트와 신규 콘크리트가 붙어있도록 설치하는 앵커에 소켓링을 설치해 더욱 많은 힘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앵커를 1/3수준으로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 ‘지식-건설신기술현황-사이버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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