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태영, 노후 국가폐수종말처리시설 6곳 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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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태영, 노후 국가폐수종말처리시설 6곳 개량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7.06.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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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BTO_a 민간투자사업으로 오는 8월 착공
▲ 국가폐수종말처리시설 현황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금호산업 등 10개사가 참여하는 푸른 서부환경(주)과 태영건설 등 9개사가 참여하는 동부권 푸른물(주)이 노후 국가폐수종말처리시설 6곳을 민간투자사업으로 개량한다.

환경부(는 6곳의 노후된 국가소유 폐수종말처리시설을 민간투자사업으로 개량하기 위해 지난 12일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6곳의 폐수종말처리시설은 진주·달성·경산 등 동부권 3곳과 청주·익산·여수) 둥 서부권 3곳이다.

사업시행자는 동부권의 경우 태영건설 등 9개사가 참여하는 동부권 푸른물이며, 서부권은 금호산업 등 10개사가 참여하는 푸른 서부환경이다.

이 사업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BTO-a)' 방식이 첫 적용되며, 오는 8월 착공해 2년 동안 시행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902억원이며, 사업비의 30%는 국고에서 지원한다.

이들 6곳은 설치된 지 30년 이상이 지나면서 시설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

조석훈 환경부 수질관리과장은 “개·보수 사업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폐수처리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악취저감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 : 정부가 최소 사업운영비(민간투자비의 70%, 민간투자비 30%의 이자, 운영비용) 만큼 위험을 분담하되, 초과 이익 발생 시는 공유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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