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는 ‘2017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사업 2차 공모’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사업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에너지소비를 줄이고 생산을 늘려 자립도를 높여가는 마을 단위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1차 공모를 통해 총 52개 에너지자립마을을 선정했다.

이번 ㅠ2차 공모에서는 마을 조성과 마을 현장실무 지원, 도시재생 연계형 등으로 3개 분야로 나눠 사업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3명이상의 주민(모임)이나 비영리단체, 법인이나 협동조합 등 단체이며, 제안서는 오는 29일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에너지자립마을 현장실무 지원’분야는 69곳 내외 에너지자립마을을 대상으로 해당단체에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도시재생 연계형 에너지자립마을’분야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지역 14곳 대상으로 6곳 내외 마을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저층 주거형 표준 모델 발굴·컨설팅을 추진할 수 있는 단체에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도시재생 연계형 에너지자립마을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개별 마을의 경우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