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0세대 이상 237개 단지중 118개 단지 4~10월 평가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는 올해부터 ‘아파트 관리품질 등급제’를 1000세대 이상 단지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파트 관리품질 등급제는 아파트 단지별 관리 실태를 평가해 3등급(우수‧보통‧기준미달)으로 나눠 등급을 확정하고 우수단지 공개 및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하는 것이다.
시는 평가대상인 의무관리 대상 아파트 총 2222개 단지를 모두 평가할 수 없는 만큼 우선 내년까지 1000세대 이상 332개 단지에 대한 평가 완료를 목표로 지난해 95개 단지 평가에 이어, 올해는 118개 단지를 대상으로 4월~10월 기간 평가를 실시하고, 내년 잔여 119개 단지에 대해 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시민단체, 건축사‧기술사, 공인회계사 등 각 분야 전문가 14명을 추가로 ‘아파트 관리품질 평가단’으로 위촉해 총40명의 평가단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평가 분야는 일반관리, 건축, 기술, 회계, 공동체생활 등 5개 분야 149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아파트 경비노동자에 대한 고용유지 및 인식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가점제 평가항목을 추가해 시행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118개 단지 평가 완료 후 연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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