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행 부회장 “명품 발전소로 완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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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행 부회장 “명품 발전소로 완공할 것”
  • 오세원
  • 승인 2017.02.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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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3조7000억 규모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착공
▲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착공식 사진. 오른쪽에서 첫 번째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왼쪽에서 세 번째 정석부 고성그린파워 사장/제공=SK건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공기내에 최고의 품질로 고성하이화력발전소를 명품 발전소로 완공할 것이다.” -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은 지난 23일 국내 최대 민자발전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착공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약 3조7000억원을 투입해 1040MW급 발전소 2기로 건설되는 초대형 석탄화력발전소이다.

▲ 고성하이화력발전소/제공=SK건설

SK건설은 착공식 이후 발전소 핵심설비인 보일러와 터빈이 들어설 터의 기초∙굴착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오는 10월까지 기초∙굴착공사가 마무리되면 보일러 설치, 터빈동(건물) 건설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1년 4월 예정이다.

SK건설은 발전소 구조물을 외부에서 만들어 이송∙조립하는 모듈화 공법을 활용할 예정이다.

SK건설 관계자는 “모듈 제작∙운송 등을 위해 지역업체와 상생을 통해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총 사업비 5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민자발전(IPP)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총 4조3400억원의 PF를 성사시켜 관심을 모았다.

SK건설은 EPC(설계∙구매∙시공)뿐만 아니라 SK가스,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전략적 출자자로 참여해 2021년 준공 후에도 2051년까지 운영수익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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