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일 철도시설公 이사장, 현장중심 비상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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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일 철도시설公 이사장, 현장중심 비상체제 ‘가동’
  • 오세원
  • 승인 2017.02.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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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집행특별점검단 구성 중부내륙선 현장 첫 순시
▲ 중부내륙선 철도건설현장을 찾은 강영일 이사장<좌측>이 현장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이 침체된 국내 경제 활성화대책의 일환으로 현장중심의 비상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강영일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철도건설사업 재정집행특별점검단을 구성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지난 1일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비 조기집행을 위한 현장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협력사와 사업추진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과 조기집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목표인 1,786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현재 설계 중인 사업의 조기발주 ▲지급자재 조기구매 ▲시공물량 추가 발굴 및 시공팀 추가 투입 ▲용지 조기 매수 방안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강 이사장은 “사업비 추가 집행개소를 적극 발굴해 상반기 집행 일정을 최대한 단축하고 조기집행 효과가 즉시 체감될 수 있도록 해 국내 건설경기 활성화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데 공단이 첨병역할을 다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내륙선 철도건설사업은 향후 경강선(성남∼여주)과 연계해 강남 등 수도권 동남부지역과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노선으로 총 2조17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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