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전년 동기比 0.7%↑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건설공사 수주 누계액이 142.7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0.7% 상승한 것이다.
공종별로는 토목공종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건축공종은 전년도의 상승 기조가 지난해에도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목은 32조4,021억원으로 16.2% 감소했지만, 건축은 110조2,727억원을 기록해 7.0%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수주실적은 공공부문은 공공주택 등 건축공종의 발주 확대로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은 토목공종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3조7,522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4.8% 감소했다. 토목은 철도궤도, 댐 공종 등을 중심으로 38.8% 감소했다. 주요공사는 울산 신항 남항 방포호안 신축공사,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등이다.
건축은 공공주택 및 군부대 시설 등의 공종에서 39.9% 증가했다. 주요공사는 과천지식정보타운 패키지형 임대주택, 주한미군기지이전시설사업 등이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9조6,862억원으로 11.0% 감소했다. 토목은 민자도로, 상하수도시설 등을 중심으로 59.1% 감소했다. 주요공사는 평택 전자 P-PJT 대기방지, S-OIL OIP(오일탱크 유류저장시설)증설 등이다.
건축은 주상복합시설 및 업무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3.9% 감소했으, 주요공사는 인천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의정부 송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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