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5곳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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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5곳 본격 추진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12.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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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이달 29일 중랑면목지구 첫 조합 창립총회
▲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구조/출처=국토교통부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LH가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첫 조합설립 창립총회가 열리는 등 본격 추진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현재 중랑면목, 인천석정, 부천중동, 수원파장1·파장2 등 서울·인천·경기에서 5개 지구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중랑면목’지구가 최초로 조합 창립총회를 오는 29일에 개최하게 됐다.

그동안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소규모정비사업의 하나로서, 2012년 도입되면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의 대안으로 주목받아 왔으나 그 동안은 사업규모가 작아 사업비 조달, 전문성 부족, 미분양 우려, 시공사 참여 저조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올 6말 현재 전국적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조합 설립은 9개소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LH가 조합과 공동시행자로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사업비 조달, 사업 총괄 운영, 미분양 주택 인수 등을 책임지는 새로운 방식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5개 지구 중 ‘중랑면목’ 지구에 이어 ‘인천석정’지구도 내년 1월 중으로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천중동’과 ‘수원파장 1·2’지구도 현재 준비위 구성이나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중에 있어 내년 초에는 조합 설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로주택정비사업 이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도로)를 유지하면서 1만㎡ 미만의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정비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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