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내건설수주 15조4000억, 5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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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건설수주 15조4000억, 57.3% ↑
  • 오세원
  • 승인 2016.10.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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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 관계자, “공공 및 토목부문의 수주실적 호조가 상승 기인”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 8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15조3,8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5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4조8,283억원으로 90.7% 증가했다.

이중 토목은 도로․교량, 항만, 기계설치 공종 등을 중심으로 121.5% 증가했다. 주요공사로는 고속국도 제65호선 포항~영덕간 건설공사, 포항신항 스웰 개선대책 시설공사 등이다.

건축은 학교․관공서 등 업무용 시설 및 공공주택 등을 중심으로 72.2% 증가했다. 주요공사로는 안양 덕천 주택재개발사업(4,250세대), 수원 컨벤션센터 건립공사 등이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10조5,526억원으로 45.6% 증가했다.

이중 토목은 기계설치, 토지조성, 민자도로 등을 중심으로 188.5% 증가했다. 주요공사는 내포신도시집단에너지시설EPC공사, 신분당선(용산~강남)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등이다.

건축은 주상복합시설 및 업무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31.1% 증가했으며, 주요공사는 안산시 사동 90BL 주거복합용지 2구역 주상복합 신축, 김해관광유통단지테마파크공사 등이다.

한편, 건설협회 해당 관계자는 “올 8월 수주실적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부진했던 공공부문 및 토목부문의 수주실적 호조로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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