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눈높이에 맞게 지진대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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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눈높이에 맞게 지진대책 세워야”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10.12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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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전문가들, '지진방재 개선대책 민·관 합동회의'에서 주문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지진방재 민간전문가들은 경주 9.12지진 사태와 관련 “국민 눈높이에서 지진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제안했다.

국민안전처가 12일 개최한 ‘지진방재 개선대책 민·관 합동회의’에서 민간전문가들은 이같이 주문했다.

김재관(기획단 공동단장)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9.12 지진을 계기로 내진설계 공통기준 마련, 한반도 단층 조사 등 국가 지진방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지금부터 합의해 나가야 한다”며, 획기적인 정부지진대책 개선을 주문했다.

특히, 이날 기획단과 지진공학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심층토론에서는 “국가 내진설계기준 공통표준안”에 대해 관계전문가와 국토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아울러 지진 발생시 국민들이 숙지해야 할 행동요령에 대해서도 전문가들 간 심층논의가 이루어 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지진방재 종합개선 기획단에 참가하는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가졌다. 민간위원에는 기획단 공동단장을 맡은 김재관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내진, 지질환경, 매뉴얼, 소통, 빅데이터, 재난심리, 정보통신 등 지진대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국내 유수의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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